‘카터’ 주원 “노출신 때문에 몸 만들어…신인의 마음”
입력 2022. 08.02. 11:25:17

'카터' 주원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주원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정병길 감독, 배우 주원 등이 참석했다.

주원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아슬아슬한 맨몸 액션부터 오토바이 추격, 고공 액션 등 스펙터클한 액션을 통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과 쾌감을 선사할 전망.

주원은 “처음 노출신이 있었다. 카터의 첫 인상이기 때문에 몸을 많이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출연했던 작품 중 가장 짧은 머리였다. 뒤통수에 있는 수술 자국과 목소리 등 디테일하게 모든 게 카터처럼 보일 수 있게 많은 변화를 줬다”라며 “카터에서 주원으로 돌아오기가 힘든 작품이었다”라고 전했다.

정병길 감독은 “주원 배우님이 너무 고민하고 있어 이런 걸 바꿔보자고 했다. 처음 미팅을 하고, 이야기를 해보니 배우님이 상남자 같은 느낌이 있더라. 외모적인 머리도 자르면서 제가 원하는 카터의 모습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 티저가 나왔을 때 미국에 유명한 3대 회사에서 ‘감독님 혹시 이분 신인이냐’라고 묻더라. 주원 배우를 아는데 느낌이 너무 달랐던 거다. 기분이 좋았던 문자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주원은 “신인의 마음이었다. 카터는 욕심도 많이 나고, 지금도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 역할이었다”라고 역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오는 5일 넷플릭스 공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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