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 양경원과 동일한 마약 명단 가지고 있었다
입력 2022. 08.12. 22:08:43

빅마우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종석이 양경원과의 배팅에서 승리했다.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박창호(이종석)이 공지훈(양경원)과 동일한 마약 거래자 명단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박창호는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빅마우스’임을 자청, 구천교도소 안에서 세력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그가 진짜인지 아닌지 의심하며 끊임없이 심리전을 펼치던 NR 포럼 리더이자 언론재벌 공지훈이 마약 거래자 명단을 가지고 ‘빅마우스’ 증명에 나섰다.

박창호는 자신이 쥐고 있는 명단이 공지훈이 간교하게 짜놓은 덫인지 모른 채 박윤갑(정재성)을 내세워 재소자들을 상대로 거하게 배팅 판까지 벌였다.

그시각 최도하(김주헌)는 본인이 건네준 명단이 가짜라는 걸 알고 다급하게 구천 교도소로 향했으나 이미 박창호는 대결의 장으로 입성해버려 손 쓸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박창호가 건넨 명단은 공지훈과 일치하는 대 반전을 일으켰다. 박창호는 "사람들 참 이게 그렇게 놀랄일이야?"라고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공지훈은 "웰컴 빅마우스, 털거 다 털었으니까 진도 나가야지. 네가 가져간 우리 돈 천 억"이라고 말했다.

박창호는 "진도 나가기 전에 내가 가져갔다는 증거부터 가져와봐"라고 요구했고 공지훈은 "피터 홍이라고 알지? 그 놈이 지명수배 떨어지니까 잠수를 타더니 검찰에 전화를 했다. 빅마우스가 털어갔다고"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마우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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