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 '늑대사냥' 서인국 "분량 아쉬움? 오히려 임팩트 있어…성공적"
- 입력 2022. 09.28. 16:58:24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서인국이 분량 아쉬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서인국
서인국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개봉을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서인국은 극 중 프론티어 타이탄에서 탈출을 꿈꾸는 종두 역으로 분했다.
대개 영화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주연은 출연진 라인업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다. '늑대사냥'에 가장 먼저 이름을 내건 서인국은 단연코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하지만 반전이게도 서인국은 주요 캐릭터들 중 가장 먼저 퇴장한다. 분량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을까. 이에 서인국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때는 분량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종두가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라 나쁘지만 극 안에서 나쁜 행동을 해서 관객들로 하여금 스트레스를 주다가 통쾌함을 주는 요소를 더 길게 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에게도 너무 빨리 끝나는데 어쩌나 했다. 그러니까 감독님께서 대본은 글이라 그런데 정확히 1시간 동안은 영향력이 있으니 걱정말라고 하셨다. 정말 배를 장악하고 정확히 1시간 뒤에 제가 가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인국은 이러한 반전 전개가 신선했다고. 그는 "그게 오히려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중요해보이는 인물이나 응원하고 싶은 인물이 있는데 우리들은 작품이나 영화에 익숙함이 있지 않나. '이 캐릭터는 어느 정도 하겠다. 끝까지 나오겠다' 같은 클리셰를 깨부수는게 종두고 그래서 더 충격과 여운, 임팩트를 준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선 성공적이라 생각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CO(주)더콘텐츠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