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악플러 강경 대응 "가족 향한 위협·협박까지…선처無" [공식]
입력 2022. 09.29. 18:54:14

헨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헨리 측이 악플러에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는 29일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악의적인 왜곡,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응을 자제해왔다"며 "하지만 도를 넘은 협박과 아티스트 가족까지 위협하는 행위에 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엄중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어머니와 여동생을 향해 '칼로 찌르겠다'와 같은 표현 등은 아티스트이기 전에 한 집안의 가족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실제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 악성 루머 양산과 유포, 협박과 모욕, 명예훼손 등을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헨리는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마스크를 착용하고 남중국해 영토 분쟁 당시 '하나의 중국'을 옹호하는 등 친중 행보를 보인 것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의 반감을 샀다.

이후 서울 마포경찰서의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에 위촉됐지만, 친중 행보를 보여준 헨리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부적절하다며 누리꾼들은 마포경찰서에 민원을 넣으며 적극 항의했다.

헨리는 자신을 향한 악플이 지속되자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누리꾼들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몬스터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악의적인 왜곡,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응을 자제해왔습니다.

하지만 도를 넘은 협박과 아티스트 가족까지 위협하는 행위에 관해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엄중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게 됐습니다.

특히 모친과 여동생을 향해 '칼로 찌르겠다'와 같은 표현 등은 아티스트이기 전에 한 집안의 가족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실제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 악성 루머 양산과 유포, 협박과 모욕, 명예훼손 등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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