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필로폰 10여차례 투약 혐의로 구속 송치
입력 2022. 10.05. 16:11:30

돈스파이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가운데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5일 돈스파이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보도방 업주 A씨도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보도방 업주와 함께 약 8회에 걸쳐 필로폰을 공동매입한 혐의를 받는다. 텔레그램을 이용해 단독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서울 강남구 일대 등에서 여성 접객원 2명과 필로폰 투약, 호텔과 차량 등에서 단독 투약하는 등 10여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다른 피의자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고, 지난달 26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체포했다. 당시 그가 지니고 있던 필로폰의 양은 30g으로 통상 1회 투약량(0.03g)을 기준으로 약 1천회 분에 달했다.

돈스파이크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돈스파이크 관련 투약자 등을 비롯해 이 사건으로 입건된 자들은 17명이다. 12명을 송치했으며 나머지 5명은 순차적으로 검거해 조사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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