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th BIFF] 부국제, 故강수연 추모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입력 2022. 10.05. 20:01:34

故강수연

[부산=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본격적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에 앞서 故강수연의 추모식을 가졌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 사회는 류준열, 전여빈이 맡았다.

본격적인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에 앞서 故 강수연의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와 함께 고인의 필모그래피를 되돌아봤다.

이어 설경구, 문소리, 연상호 감독 등이 고인을 향한 애정이 담긴 메시지와 '당신을 잊지 않겠다'는 문구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전여빈은 "강수연 선배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제가 이곳에서 상을 받았던 2017년에도 선배님께서 저희를, 또 저를 격려해주셨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류준열은 "한국 영화와 부국제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강수연 선배님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3년 만의 정상화 개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배우 양조위, 송강호, 한지민, 진선규, 신하균,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하디 모하게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늘(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CGV 센텀시티 등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전 세계 71개국에서 온 243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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