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 추행 혐의 기소…본인은 혐의 부인
입력 2022. 11.25. 16:43:01

오영수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배우 오영수가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알려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송정은)는 지난 24일 오영수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오영수는 2017년 중순 여성 A시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A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지난 2월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후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에 따라 참고인 조사 및 변호사 의견 등을 검토해 4월 최종 불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가 이의신청을 하면서 검찰이 재수사했고, 오영수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944년생 배우 오영수는 '오징어게임'에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전세계적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깐부 할아버지'라는 애칭을 얻었다. 지난 1월에는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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