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만나러 갑니다’ 대한항공 여객기 납북 사건, 충격 증언은?
- 입력 2022. 11.27. 23:0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66일간의 끔찍한 악몽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 납북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대한항공 YS-11기 납북 사건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1969년 12월 11일, 강릉에서 출발해 김포로 갈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한 지 불과 10분 만에 납치됐다. 당시 기내에서는 승무원이 다급한 안내 방송으로 승객들에게 신분증과 사진을 모두 찢어서 없앨 것을 지시했는데, 이는 바로 북한 간첩에 의해 여객기가 납치되었기 때문인 것. 북한은 왜 승객과 승무원 총 51명이 탑승한 대한항공 여객기를 납치했는지 이날 ‘이만갑’을 통해 알아본다.
한편 2001년, 32년 만에 11명의 미 송환자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다는데. 당시 대한항공 여객기 승무원 중 한 명이 이산가족 상봉장에 나타나 억류된 납북자들의 근황을 알렸다. 하지만 그들이 북한 선전 선동을 목적으로 한 북한의 대남방송에서 방송 요원과 연출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 것. 여전히 북한에 납치된 상태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11명의 미 송환자들, 과연 이들은 다시 가족들과 재회를 할 수 있을지 ‘이만갑’에서 그 가슴 아픈 사연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