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돈 자랑하던 도끼, 억대 세금 체납에도 아랑곳 않는 행보
입력 2022. 12.15. 19:03:43

도끼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평소 재력을 과시해오던 래퍼 도끼가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르며 불명예를 썼다. 더군다나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앨범 홍보를 이어가며 비난을 받고 있다.

15일 국세청은 누리집을 통해 고액·상습체납자 6940명, 조세포타범 47명을 공개했다.

도끼는 본명 이준경으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들었다. 그의 체납액은 총 3억 3200만 원이다. 2019년 종합소득세 등 총 5건에 대하여 3억 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5년 데뷔한 도끼는 각종 방송과 SNS를 통해 수억대의 시계와 신발, 자동차 등을 공개하는가 하면 공연 중 현금 다발을 관객에게 뿌리면서 재력을 과시해왔다. 특히 한 달 숙박비가 2억 원대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호텔 펜트하우스 생활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의 이러한 부(富)는 불우한 가정형편을 이겨내고 꿈을 통해 일궈낸 것으로, 대중의 호감도를 높였다. 그러면서 힙합 레이블도 설립한 도끼는 대한민국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성공했고, '플렉스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부모님의 빚투 사건을 비롯해 주얼리 미납 의혹으로 연이어 입방아에 올랐다. 빚투 논란은 발 빠른 대응으로 논란을 잠재웠으나 주얼리 미납은 법정 공방으로 번지게 됐다.

결국 도끼는 법원으로부터 해외 보석 업체에 미납대금 약 3만5천달러(약 4천500만원)를 지급해야 한다는 강제조정 결정을 받기도 했다. 이후 대표로 있던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와도 결별하며 조용히 앨범 활동에 매진해왔다.

그러나 또다시 돈 때문에 도마 위에 오른 도끼.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내년에 발매될 자신의 새 앨범 홍보를 해 빈축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세금이나 내달라", "세금 내고 올바른 활동 해주세요", "돈 자랑 그리하면서 세금 낼 돈은 없었냐" 등의 비판이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떤 입장도 취하지 않고 있다.

돈으로 흥했던 도끼가 돈 때문에 발목을 잡혔다. "1000만원은 내 한 달 밥값밖에 안 되는 돈"이라며 빚투 의혹에도 당당함을 보였던 그가 이번 논란은 어떻게 대처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도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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