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초고액 부동산 스타' 장근석과 '탈세범' 母, 찝찝한 관계
입력 2022. 12.16. 12:00:06

장근석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조세포탈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배우 장근석의 모친이 다시금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장근석은 여러차례 모친의 탈세 논란에 대해 "무관한 일"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지만 대중의 눈초리는 여전히 싸늘하다.

지난 15일 국세청은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중에는 배우 장근석의 어머니인 연예기획사 트리제이컴퍼니 대표인 전혜경 씨도 포함됐다. 트리제이컴퍼니는 과거 소속 연예인이 장근석 뿐이었던 1인 소속사다. 현재 장근석은 크래프트42이엔티로 소속을 옮겼다.

앞서 지난 2016년 과세 당국은 일본 국세청으로부터 트리제이컴퍼니가 세무상 신고를 누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정보를 받고 세무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2012년 수입액 53억8000여만 원을 누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 대표는 해외에서 얻은 소득 일부를 본인이나 타인 명의의 해외 금융계좌로 빼돌린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 원을 선고받았다. 포탈세액은 종합소득세, 법인세 등 18억5500만원이다.

장근석은 그간 모친의 탈세 논란에 대해 "2018년 군 입대한 후로 어머니로부터 독립한 상태"라고 강조하며 선을 그어왔다. 모친의 조세포탈 혐의가 처음으로 알려진 후 장근석 측은 "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 어머니가 회사의 대표로서 경영의 실권과 자금 운용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그동안 장근석은 본업에만 충실해왔고 어머니로부터 자금 운용에 대해서 일절 공유 받지 못해 관련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상황이다"라며 "이번 일은 지난 2014년, 트리제이컴퍼니의 세무조사 관련 사안이 있었던 시기 이전의 일로 이 역시 어머니의 독단적인 경영의 결과로 벌어진 문제"라며 장근석 개인은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왔고 회사 세무에 관련해 어떠한 부분에도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근석 측의 입장 표명에도 대중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다. '장근석은 정말 몰랐을까?'라는 의구심을 남겼고, 그에게 '도의적 책임'을 묻는 여론이 형성됐다.



장근석이 군 제대 후 복귀를 앞두고 있는 시점, 국세청의 명단 공개로 또다시 '조세포탈범' 모친의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여전히 장근석에게 '도의적 책임'을 묻는 여론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대중에게 주목받은 소식은 장근석이 소유한 빌딩의 시세다. 장근석이 서울 삼성동과 청담동, 일본 도쿄에 보유한 빌딩의 가치가 1350억원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장근석은 빌딩 매입으로 수백억원대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은 탈세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동안 아들인 장근석은 '억으로 억으로 부동산 시세 차익 대박난 스타'가 된 셈이다. 장근석 모자의 아이러니한 상황. 찝찝함이 남을 수밖에 없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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