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김남길 "인기 원작 실사화 부담, 출연 2번 거절"
입력 2022. 12.22. 14:27:29

김남길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김남길이 '아일랜드' 출연을 고사했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콘래드 서울 그랜드 볼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감독 배종,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가 참석했다.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아일랜드'(연출 배종/극본 오보현)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극 중 반 역을 맡은 김남길은 "오래전부터 '아일랜드' 만화의 팬이었다. 실사화로 만든다는 자체가 부담스러워서 두 번 정도 거절을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국이 발전했다 하더라도 그전에 왜 '아일랜드'가 실사화되지 않았겠나 생각해서 어려움이 있었다. 원작이 워낙 인기가 많고 마니아층이 확실한 작품이라 잘해도 본전일 거란 생각이 많았다"며 "스스로도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이 없었고 팬들에게 실망을 줄까봐 고민을 했었다. 정신 차려보니까 제주도에서 배우들과 함께 촬영을 하고 있더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반은 사람이면서 사람이지 않은 게 매력적인 캐릭터다. 원작에서는 왜 저런 인물인지 표현이 덜돼서 그런 부분을 드라마적으로 설정을 만들기도 했다. 인물들이 갖고 있는 정서적인 아픔, 그런 부분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라서 매력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일랜드'는 오는 30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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