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태양·대성, 탑에 이어 YG와 결별…각자도생 나선 빅뱅
입력 2022. 12.27. 11:20:09

빅뱅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이 탑에 이어 YG를 떠났다. 데뷔 16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되면서 빅뱅은 완전체 활동에도 새 변화를 맞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7일 “대성은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성이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없으며, 대성이 새로운 출발과 선택을 지지하고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6일에는 태양의 소속사 이적 소식이 알려졌다.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출신 YG 프로듀서 테디가 2016년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솔로가수 자이언티와 전소미, 프로듀서 알티 등이 소속돼있다.

더블랙레이블은 “아티스트 태양이 함께 하게 되었다”라고 발표하며 “오랜 시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서 멋진 호흡을 맞춰온 테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태양이 서로에 대한 두터운 음악적 신뢰를 바탕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태양이 더 활발히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전속계약이 만료돼 먼저 YG를 떠난 탑에 이어 태양, 대성도 YG를 떠나면서 빅뱅 멤버들은 2006년 데뷔 이래 새로운 도약에 나서게 됐다. 지드래곤은 솔로 계약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YG는 “두 사람이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없다. 많은 분들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라며 그룹의 존속을 강조했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붉은 노을’, ‘하루하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빅뱅은 2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일부 멤버들의 구설과 논란으로 빅뱅은 파란만장 우여곡절을 겪어 왔다.

지난 2018년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로 승리가 탈퇴하며 빅뱅은 4인 체제가 됐다. 2019년에는 대성이 소유 중인 건물에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 중인 사실이 알려졌고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에 빅뱅의 완전체 활동은 기대하기 힘들어졌으며 공백기 또한 길어질수밖에 없었다.

이후 빅뱅은 지난 4월 4년 만에 싱글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을 발매, 별다른 활동 없이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를 마지막으로 다시금 공백기를 갖게된 빅뱅이다. 이제는 각자 다른 소속사로 흩어진 빅뱅이 ‘따로 또 같이’ 행보를 지속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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