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이정재·황동혁 감독이 받은 ‘문화훈장’, 역대 스타들까지 조명
입력 2022. 12.28. 13:45:19

이정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 황동혁 감독이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문화훈장을 받은 스타들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2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는 훈장 수여식이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정재, 황동혁 감독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황동혁 감독에게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오른쪽 어깨 위에서 왼쪽 가슴 아래로 훈장 정장을 걸어줬다. 이어 이정재에게도 “수고했습니다”라고 인사하며 훈장 정장과 부장을 차례로 달아줬다.

이정재, 황동혁 감독은 윤 대통령과 함께 기념촬영도 촬영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세월이 지나서 장관을 할 수도 있으니까. 이 사람이 옛날에 나하고 사진 찍은 사람이라고”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켰다.



극중 주인공 기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정재는 지난 9월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황동혁 감독은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게스트상,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디자인상 등 6관왕을 차지하고, K콘텐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금관문화훈장은 5단계로 나뉘는 우리나라 문화훈장 중 최고 등급에 속한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해 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1등급은 금관문화훈장, 2등급은 은관문화훈장, 3등급은 보관문화훈장, 4등급은 옥관문화훈장, 5등급은 화관문화훈장이다.

故 배우 강수연은 지난 1987년 영화 ‘씨받이’(감독 임권택)로 제4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배우 전도연 또한 2007년 영화 ‘밀양’(감독 이창동)으로 제60회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배우 배용준은 2008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 열풍을 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아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12년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에 한국 대중음악을 알린 가수 싸이는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또 2018년에는 배우 이순재가 은관문화훈장을,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류와 우리말 확산 공로로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19년에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각각 은관문화훈장,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배우 윤여정은 2021년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공을 인정받아 배우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故 방송인 송해는 지난 6월 금관문화훈장에 추서됐다. 송해는 KBS1 ‘전국노래자랑’으로 오랫동안 시민들과 소통한 공로로 2014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금관문화훈장으로 추서된 사례는 국내 희극인 중 처음이다.

이 외 감독으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인물로는 故 신상옥, 故 유현목, 임권택 감독 등이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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