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SBS 연기대상’ 남궁민, 대상 불발…영광의 주인공은 김남길 [종합]
- 입력 2023. 01.01. 00:57:4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남길이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남길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2022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의 MC는 신동엽, 김세정, 안효섭이 맡았다.
김남길은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된 남궁민, 서현진, 이준기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저희 드라마가 연초에 방송해서 기대를 조금도 안 했다. 남궁민 형이 얘기하신 것처럼 결과적으로 봤을 때 소재가 어렵기도 하고, 대중적인 것도 부족하기에 많이 망설였다. 지금까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잊지 않은 시청자, 팬여러분에게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난히 이 드라마는 감사한 분들이 많았다. 물론, 많이 망설이기도 했지만 피해자와 가족들만 생각하자면서 배우들은 두 말하면 최고였다. 많은 도움을 받아서 좋은 결과를 내려고 노력한다. 항상 본질적인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이라며 “원작이 있음에도 글쓰기가 힘든데 원작이 기억나지 않도록 좋은 글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남길은 “사실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이 완성될 수 있었던 건 흉악범을 연기하신 분들 덕분이다. 악역을 연기하기가 쉽지 않다. 연기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긴 하지만 흉악범을 연기하는 건 이미지적인 것들을 생각하지 않은 쉽지 않은 결정인데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셨다”라며 “현장에서 연기를 보며 연기는 유명세로 하는 게 아니구나를 느꼈다. 항상 연기는 겸손해야한다는 걸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우리 생명과 안전을 위해 낮과 밤을 애써주시는 경찰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악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전국의 프로파일러분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천원짜리 변호사’로 열연을 펼쳤던 남궁민은 드라마 PD들이 뽑은 디렉터스 어워즈(프로듀서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천원짜리 변호사’는 유머러스한 장르인데 치열하게 촬영했다.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 특히 PD님은 늦은 시간에도 메시지를 보내면 답을 보내곤 한다. 포기하고 싶을 때 주위를 둘러보면 나보다 더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남궁민은 “과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한편으론 가슴 아팠다. 결과는 다를지언정 모두 똑같은 노력을 하고 있다.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수고했다”라며 “어떻게 하면 더 연기를 잘할 수 있을지,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하 ‘2022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
▲남자 신인 연기상=배인혁, 김현진, 려운
▲여자 신인 연기상=공성하, 이은샘, 장규리
▲청소년 연기상=이유진, 김민서
▲베스트 커플상=‘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 ‘사내맞선’ 김민규‧설인아
▲베스트 퍼포먼스상=이청아
▲베스트 팀워크상=‘치얼업’
▲로맨틱‧코미디 조연상=박진우, 공민정
▲신스틸러상=임철수, 김자영, 남미정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조연상=박진우, 공민정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조연상=강기둥, 김재경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우수 연기상=김민규, 김지은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우수 연기상=진선규, 공승연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최우수상=안효섭, 김세정
▲미니시리즈 장르‧드라마 최우수상=김래원, 허준호, 서현진
▲미니시리즈 판타지‧드라마 최우수상=이준기
▲디렉터스 어워즈=남궁민
▲대상=김남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SBS '연기대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