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또?…‘더 글로리’ 도둑 시청 당했다
입력 2023. 01.05. 17:34:11

'더 글로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넷플릭스가 서비스하지 않는 중국에서 송혜교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불법으로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사이트 ‘더우반’에는 ‘더 글로리’에 대한 리뷰가 6만 개를 넘어섰다.

‘더 글로리’는 현재 중국에서 정식 스트리밍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중국 포털사이트에서 작품 제목을 검색하면 수십곳의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로 연결돼 전 편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중국의 한국 콘텐츠 불법 시청은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열풍 당시, 중국에서도 불법 유통으로 퍼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적재산권(IP)을 침해한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렸으며 중국 방송가는 ‘오징어의 승리’라는 관련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엄청난 변호사 위잉우’라는 제목으로 수십여 개의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유통됐다. 아이돌 출신 배우 수지가 주연을 맡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도 불법 시청 당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송혜교가 주연을 맡았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쓴 김은희 작가와 ‘비밀의 숲’ ‘왓쳐(WATCHER)’ ‘해피니스’ 등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지난 12월 30일 공개됐으며 파2는 오는 3월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더우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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