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2시간 지연…제작사 "고개 숙여 사과" [전문]
입력 2023. 01.15. 08:04:38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팝 가수 마이클 볼튼 공연 제작사 측이 2시간 가량 지연된 내한 콘서트에 사과했다.

14일 KBSE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마이클 볼튼의 내한 공연 '앙코르, 마이클 볼튼 라이브 인 서울(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이 개최됐다.

문제는 마이클 볼튼의 공연을 관객들은 제시간에 감상하지 못했다는 것. 앞서 게스트였던 가수 유미, 정홍일이 먼저 무대에 올라 100분간 공연을 진행됐고 이후에도 관객들은 20분의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예정대로라면 공연이 끝나갈 즈음인 2시간이 지나서야 시작된 마이클 볼튼의 본 공연에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제작사는 "관객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며 "공연 후 즉시 공연 관련 담당자들 전원소집해 긴급 회의를 진행, 오늘 공연 문제에 대한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공연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 제작사는 관객들의 자차 운행량이 많아 발생한 주차 문제와 인파로 인해 티켓부스의 진행업무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스트 2팀의 공연 시간이 단축된 것과 무대 전환에도 사과했다. 제작사는 "리허설 가운데 현장에서 급변경되는 셋업 내용들로 본 공연 때에 리스크를 안게 되었다. 시간 운행상, 이 점을 미리 인지하지 못한 점도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KBSE는 "오늘 발걸음 해주신 관객분들의 실망감과 질책을 통감하며, 내일 공연은 물론 다시는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볼튼의 내한 공연은 15일에도 이어진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소향, K2 김성면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다음은 마이클 볼튼 내한 공연 제작사 KBSE의 공식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마이클볼튼 내한공연 제작사 KBES입니다. 우선 마이클볼튼 내한공연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마이클볼튼 내한공연 후, KBES는 즉시 공연관련 담당자를 전원소집하여 긴급회의를 진행, 오늘 공연의 문제에 대한 원인을 밝히고자 했습니다. 이에 몇가지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드립니다.

첫번째, 15분 공연지연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 공연관람객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약 1만여명의 관객 분들이 발걸음해주셨습니다. 다만, 다소 관람 연령층이 높다보니 자차 운행을 통해 오신 분들이 많으셨기에 주차 등으로 인한 지연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이에 준비하기 위하여 공식 티켓 교환이 오후2시30분(공연 3시간 반 전)부터 이루어졌음에도 많은 인파로 인해 티켓부스의 진행업무가 늦어졌습니다.

두번째, 게스트 2팀의 100분 소요 문제에 관한 내용입니다. 15분 공연지연으로 인한 게스트 2팀의 공연시간 단축을 각 아티스트들에게 각인 시키지 못했습니다.

세번째, 각 무대 전환의 딜레이 문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마이클볼튼 이하 게스트 2팀의 무대 셋업 규모가 짧은 시간에 전환하기에는 많은 진행 요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리허설 가운데 현장에서 급변경되는 셋업 내용들로 본 공연 때에 리스크를 안게 되었습니다. 시간 운행상, 이 점을 미리 인지하지 못한 점도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저희는 오늘 발걸음 해주신 관객분들의 실망감과 질책을 통감하며, 내일 공연은 물론 다시는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다시 한 번 공연관람에 불편과 피해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애정으로 저희 공연에 발걸음 해주시고 자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죄송합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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