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아옳이 외도 폭로에 반박? "사실과 달라…추측 자제하길"
입력 2023. 01.18. 16:28:55

서주원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하트시그널'로 얼굴을 알린 레이싱 선수 서주원이 전 아내유튜버 아옳이의 폭로에 심경을 밝혔다.

서주원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협의 이혼을 하고 수 개월이 지나고 난 뒤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 김민영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럽고 황당하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렇다 보니 곧바로 대응을 해야 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김민영의 이러한 돌발 행동에 맞대응하지 않는 것이 전남편으로서 도리라고 생각도 한다. 그러나 김민영의 유튜브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너무 많은 오해와 억측이 난무하면서 제가 감당하기에 벅차고 넘지 말아야 할 선에 도달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분들께 호소드린다. 필요 없는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며 "잘못된 부분에 관하여는 법적 대응을 통해 시정할 계획이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주원은 "개인사에 관한 이야기들을 조목조목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부디 양해 부탁드리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많은 분께 염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아옳이가 서주원의 외도로 이혼 소송 중이며, 불륜한 상대 여성을 상대로 법적인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주원의 외도로 지난해 이혼했으며 그간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또 이혼 과정에서 서주원이 큰 금액의 재산 분할을 요구, 외도한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뒤늦게 서주원은 아옳이의 입장에 "사실과 다르다"라며 반박에 나섰다. 다만 외도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아 의문을 키우고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주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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