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이달소 해체 위기→노엘 가사 논란→서주원 아옳이 주장 반박
입력 2023. 01.20. 10:57:53

이달의 소녀-윤은혜-아옳이·서주원-노엘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1월 14일~1월 20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이달의 소녀, 해체 위기

그룹 이달의 소녀가 해체 위기에 놓였다. 멤버 츄의 탈퇴, 멤버 11명 중 9명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 중 4명이 승소하며 팀 활동이 어렵게 됐다.

지난 15일 서울북부지법 민사1부(정문성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이달의 소녀 멤버 9명이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치 가처분 신청에서 희진, 김립, 진솔, 최리에게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같은 소송을 제기한 이달의 소녀 다른 다섯 멤버들인 하슬, 여진, 이브, 올리비아 혜, 고원은 패소했다.

승소한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앞서 탈퇴한 츄와 같은 조건의 계약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패소한 멤버들은 얼마 전 변경된 계약 조항을 갖고 있었다. 이에 따라 법원은 계약 조항 일부를 변경했고, 법원은 변경된 조약이 계약을 해지할 정도로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츄는 블록베리와 정산을 7대 3으로 나누는 계약을 맺었으나 지출 관련 조항 등으로 인해 최종 정산이 마이너스가 되는 구조였던 걸로 드러났다.

소송으로 인해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 가운데 이브, 여진, 하슬이 소속사와의 다툼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이달의 소녀는 데뷔 5년 만에 사실상 해체 위기를 맞았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블록베리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 노엘, '전두환 시대면 지하실' 가사 논란

래퍼 노엘(장용준)이 가사 논란에 휩싸였다.

노엘은 지난 13일 사운드클라우드에 '강강강?'이라는 제목의 곡을 올렸다.

앞서 래퍼 플리키뱅이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음주운전 등 전과를 꼬집자 노엘이 대응한 곡으로,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고 썼다.

그러나 노엘의 곡 가사가 민주화 운동을 폄훼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문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아버지의 권력을 당연시 받아들이고, 군부독재 시절 피해자들을 농락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제가 된 곡은 사용자의 신고로 현재는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삭제됐다.

논란이 일자 노엘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을 폐쇄했다.

◆ 뱃사공, 뱃사공, 불법촬영·유포 혐의 인정

불법촬영을 하고 단체 채팅방에 사진 등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래퍼 뱃사공(37·김진우)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공성봉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뱃사공의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7월 19일 강원도 양양에서 피해 여성의 신체 부위를 촬영하고 해당 사진을 수십명의 지인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뱃사공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면서 공개적인 증인 신문을 원한다는 피해자 측의 뜻에는 사건 확진 방지를 위해 비공개 방식을 요구했다.

또한 뱃사공은 이날 탄원서와 함께 반성문을 제출한 뒤 퇴정했다.

재판이 끝난 뒤 피해자 A씨의 남편인 래퍼 던밀스는 뱃사공은 향해 "그게 반성하는 태도냐.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며 소리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남성 래퍼가 불법촬영하고 사람들에게 공유했다고 글을 올리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A씨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뱃사공으로 지목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뱃사공은 지난 5월 경찰서를 찾아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 윤은혜, 통성기도 후 때아닌 논란

배우 윤은혜의 통성기도 영상이 공개되면서 예배 강요 의혹까지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은혜의 통성 기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윤은혜는 평소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신앙심을 드러내 온 바 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진 후 TV 속 모습과 사뭇 다른 모습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윤은혜의 종교 활동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기도 영상이 이슈가 되면서 과거 종교 강요 논란도 불거졌다. 윤은혜는 지난 2009년 KBS2 '아가씨를 부탁해' 촬영을 앞두고 진행된 고사 현장에 목사를 초청해 출연진, 제작진과 예배문을 낭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은혜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셀럽미디어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서주원, 아옳이 '외도 주장' 반박

채널A 연애프로그램 '하트시그널'로 얼굴을 알린 레이싱 선수 서주원이 전 아내 유튜버 아옳이의 폭로에 심경을 밝혔다.

서주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협의 이혼을 하고 수 개월이 지나고 난 뒤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 김민영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럽고 황당하다"며 "그렇다 보니 곧바로 대응을 해야 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김민영의 이러한 돌발 행동에 맞대응하지 않는 것이 전남편으로서 도리라고 생각도 한다. 그러나 김민영의 유튜브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어 "너무 많은 오해와 억측이 난무하면서 제가 감당하기에 벅차고 넘지 말아야 할 선에 도달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분들께 호소드린다. 필요 없는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며 "잘못된 부분에 관하여는 법적 대응을 통해 시정할 계획이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아옳이가 서주원의 외도로 이혼 소송 중이며, 불륜한 상대 여성을 상대로 법적인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서주원 모친이라고 밝힌 A씨가 "범죄 수준의 기사, 동영상을 만들어 제작했다. 그 누구도 막지 못했던 그녀 주변 환경에 경악을 했다"고 호소했지만, 이들의 이혼 사유인 외도 이야기는 쏙 뺀 채 아옳이를 흠집 내는 내용들로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서주원이 반박 입장을 밝히고,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양측의 첨예한 공방이 예상된다.

◆ UN 김정훈, 전여친 상대 손배소 패소

그룹 UN 출신 김정훈이 전 연인 A씨를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지난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90단독 김현석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3일 김정훈이 전 연인 A씨를 상대로 낸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김정훈은 A씨가 임신 사실로 수 차례 협박,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원고(김정훈)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 피고(A씨)가 임신한 사실을 이유로 협박했다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언론사에 제보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2019년 2월 김정훈은 전 여자친구로부터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한 바 있다. 김정훈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 주장에 따르면 김정훈은 A씨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으며 임대차보증금 1000만 원과 월세를 해결해 주겠다고 했지만 계약금 100만 원만 지급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김정훈 측이 "임신중절 강요는 없었다"며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히자 A씨가 소를 취하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됐다.

이후 A씨는 아이를 출산, 2020년 서울가정법원에 출산한 아이가 김정훈의 친생자임을 인지한다는 내용의 인지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해 4월 법원은 김정훈의 아이가 맞다는 판결을 선고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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