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김세민, 늦장가 골인 “큐피트 화살 맞았다”
입력 2023. 01.26. 20:25:03

김세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세민이 늦장가를 간다.

김세민은 오는 28일 경기 일산의 한 웨딩홀에서 5세 연하의 패션 디자이너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3년 전, 김세민 부모님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나라는 사람은 과연 할 수 있을까? 나이 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점점 더 멀어지는, 높이 떠있어 잡을 수 없는 구름 같은. ‘아 못할 수도 있겠구나’ 그렇다고 무슨 미래를 걱정한 것도 아니고. 그게 생각 안 하고, 피식 한 번 웃어주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결혼해서 사는 친구 부럽다는 생각도 안 해봤다. 내 성격 받아주기도 힘을 거고, 옆에 있으면 나를 피곤하게 할 테고. 그냥 혼자가 편해, 그냥 이대로가 좋아 이렇게 지내다가 누구를 만났다”면서 “그러다 나도 모르게 사랑이란 걸 하게 됐다. 그냥 혼자가 편해, 그냥 이대로가 좋다던 내가 큐피트의 화살을 한 방 맞았다”라고 전했다.

김세민은 1994년 MBC 23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서동요’ ‘내조의 여왕’ ‘오로라 공주’ ‘불굴의 차여사’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세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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