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전도연X정경호, 초밀착 투샷…그린 라이트? [Ce:스포]
입력 2023. 01.29. 21:10:00

'일타 스캔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전도연, 정경호 사이에 그린 라이트가 감지됐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에서는 전에 없었던 행선(전도연), 치열(정경호)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행선과 치열은 서로의 재능을 맞교환하기로 했다. 행선은 매일 치열의 도시락을 준비하고, 치열은 해이(노윤서)에게 수학 과외를 해주기로 한 것. 대신 해이와 재우(오의식)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에게도 비밀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유일한 조건이었던 두 사람의 공조는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재우가 스토커로 오해받아 경찰서를 다녀온 행선은 속상한 마음에 편의점 앞에서 혼술을 했고, 이를 우연히 본 치열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함께 술을 마셨다. 하지만 고량주 몇 잔에 완전히 뻗은 치열은 다음 날 행선의 집 거실 소파에서 눈을 떴다. 도망치다시피 행선의 집을 나온 치열과 그가 두고 간 벨트를 챙겨 쫓아 나온 행선은 집 앞에서 영주(이봉련)와 동희(신재하)와 딱 마주치게 되면서 하룻밤 동침 오해를 살 만한 상황에 맞닥뜨린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서로의 숨소리가 들릴 만큼 가까워진 행선과 치열을 포착,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을 무한 자극한다. 치열의 집 현관문 앞에서 조심스럽게 초인종을 누르는 행선. 어딘지 모르게 긴장된 표정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어진 스틸은 ‘숨멎’ 그 자체다. 행선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고 있는 치열의 모습이 담겨있는 것. 이에 그 어떤 리액션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멈춰버린 행선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깜짝 놀란 마음에 두 손을 가슴에 포갠 채 얼음이 되어 서 있는 행선의 표정과 눈빛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텐션이 오롯이 전달되고 있다. 특히 서로의 심장박동 소리가 들릴 만큼 가까운 두 사람의 거리만큼, 이들 관계도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전도연, 정경호 배우가 회를 거듭할수록 완벽한 시너지로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행선과 치열의 로맨스 서사와 서로를 향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쌓아 올린 현실적인 연기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29일) 6회에서는 비밀과외가 계속 이어지면서 행선과 치열이 서로에게 더 가까이 스며들게 된다. 그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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