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희’ 배두나 “연기 위해 춤 배워…힙합춤에 당황”
입력 2023. 01.31. 17:08:29

'다음 소희' 배두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배두나가 춤 연습 고충을 털어놨다.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정주리 감독, 배우 배두나, 김시은 등이 참석했다.

배두나는 “정주리 감독님과 ‘도희야’를 함께 했다. 7년이 지난 후 두 번째 작품, ‘다음 소희’를 하게 됐다. 감독님께서 이런 좋은 이야기를 쓰셨구나,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시구나를 알았다”면서 “소재와 주제의식에 다시 한 번 반했다”라고 말했다. 또 “감독님은 옆에서 무슨 역을 어떻게 시키던 서포트 하고, 옆에 있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배두나는 첫 등장 신에서 춤을 선보이기도. 그는 “소희에겐 춤이 중요한 표현요소였다. 유진도 춤을 좋아한다. 저도 이 연기를 위해 춤을 배웠다. 정색하고, 진지하게 스웨그를 뽐내며 힙합춤을 춘다”라며 “한 달 정도 연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굉장히 당황해 감독님에게 ‘왜 힙합인가요?’라고 묻기도 했다. 양궁, 탁구도 배우고, 춤도 배우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다. 오는 2월 8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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