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심은하 복귀설, 바이포엠 "올해 복귀작 확정" VS 남편 "사실무근"
입력 2023. 02.01. 10:20:35

심은하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90년대 톱스타' 배우 심은하가 22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할까. 심은하의 복귀를 두고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과 그의 남편 지상욱이 상반된 입장을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한 매체는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심은하와 지난해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복귀작을 선택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직후 심은하 남편 지상욱은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은하가 새 드라마로 복귀한다는 오늘 보도 내용은 사실 무근이며,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전혀 접촉한 적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지난해에도 심은하의 복귀 소문을 흘렸는데 그때의 이야기도 사실이 아니었다"라며 "근거 없는 소문을 낸 관련자들은 철저히 조사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심은하 남편이 이를 부인하자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심은하의 복귀가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하였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도 덧붙였다.

심은하의 복귀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3월에도 심은하가 같은 제작사와 손을 잡고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당시 심은하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년여만에 다시 복귀 소식이 전해진 것. 하지만 그의 연예계 컴백을 두고 엇갈린 주장이 나와 진위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심은하는 1993년 MBC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사랑한다면’, ‘아름다운 그녀’, ‘백야 3.98’, ‘청춘의 덫’ 등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1년 돌연 은퇴한 후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