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최수호, 新 원석 발견…트로트계 블루칩 탄생
입력 2023. 02.03. 17:55:14

'미스터트롯2' 최수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새로운 원석이 발견됐다. 맑은 비주얼과 달리 구성진 목소리로 첫 등장부터 주목을 받은 최수호의 이야기다. 본선 2차 진(眞)에 등극한 그는 트로트계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수호는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본선 2라운드 1대1 데스매치에서 진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최수호는 1대1 데스매치에서 송가인의 '월하가약' 곡을 선정해 열창했다. 진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레전드 무대를 완성시켰다.

21살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깊이 있는 보이스와 탄탄한 보컬은 압도적이었다. 박선주는 "구음까지 완벽했다"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가 되는 친구"라고 평가했다. 그렇게 모두를 사로잡으며 새로운 진의 탄생을 알렸다.

TOP5에 오른 김용필, 안성훈, 송민준, 박지현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왕관을 쓴 최수호는 "정말 진이라는 큰 상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열심히 다음 라운드 때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학부 최수호는 2002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했다. 배우 유연석을 닮은 훈훈한 외모로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한 그는 중후한 보이스의 반전 매력으로 '트롯 밀크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스타킹' 민요 신동으로 시작해 '트롯 전국체전', '미스터트롯2'까지 다양한 무대 경험으로 다져온 덕분인지 그는 경연 무대마다 신예답지 않은 노련함을 보여주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최수호는 예선부터 '스타가 될 거 같다' '높이 올라갈 상'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미스터트롯2'를 통해 발견한 새로운 원석으로 떠오른 최수호. 우승을 향해 달려갈 그의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

한편, 이날 '미스터트롯2'는 시청률 21.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카카오TV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 시청자 수는 100만 명에 육박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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