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측 "배진영 배척설, 사실무근…법적 대응할 것" [공식]
입력 2023. 02.03. 22:33:05

배진영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CIX 측이 배진영 관련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3일 CIX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달 유럽 투어 중 일어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CIX 공연 당시 관객들이 배진영을 향해 물병을 던지고, 멘트할 때 다른 멤버의 이름을 크게 부르는 점, 다른 멤버가 '좀비 사태가 터지면 배진영을 고기방패로 쓸 것'이라고 말한 점 등을 근거로 배진영의 '왕따설', '배척설'이 제기됐다.

특히 배진영의 이러한 루머는 김재환이 해당 영상을 캡처해 SNS에 올리며 의혹을 키웠다. 김재환은 팬 커뮤니티에서 "같은 추억을 나눈 형으로서 속상하면 올릴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하며 루머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으나 이는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는 꼴이 됐다.

먼저 소속사는 "원격지인 유럽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보다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된 점에 대하여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며 "유포된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다"고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무대 위로 물건을 던지는 행위를 금지됐다는 안내문을 첨부하며 "매 공연의 시작 전 사전에 무대 위로의 물건을 던지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안내를 철저히 진행할 것을 주관사에 강하게 요청했다. 그럼에도 던지는 상황이 발생했고, 주관사에 책임을 묻고 있다. 더불어 배진영을 향해서만 물건이 투척된 것처럼 사실이 왜곡됐으나 전 멤버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투어에 참여한 모든 인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을 확인했다. 어떠한 증거도 없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현재 허위의 내용을 기초로 관련 내용들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들에 대하여 게시물의 삭제를 통지한 상태다. 해당 내용들을 즉시 삭제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CIX는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월드투어 '세이브 미, 킬 미(Save me, Kill me)'를 성료했다. 오는 3월 10일부터 26일까지 뉴욕, 레딩, 워싱턴, 시카고, 휴스턴, 포트워스, 템피,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미주 9개 도시를 방문해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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