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남태현, 꼬꼬무 ‘논란史’
- 입력 2023. 03.09. 07:0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잠잠하다 싶으면 논란이다. 이쯤 되면 논란 중독이 의심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논란史’, ‘프로논란러’ 남태현이다.
남태현
8일 강남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이날 새벽 3시 20분경 서울 강남의 한 도로변에서 주차한 상태로 문을 열다 옆을 지나던 택시를 충격하고, 이후 차량을 20m 가량 운전했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를 측정한 결과,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는 0.114%로 밝혀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날은 아역배우 출신 김새론이 음주 교통사고로 벌금 2000만원을 구형받은 날이다. 최근 연예계에는 음주운전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새론뿐만 아니라 배우 곽도원, 신화 신혜성,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 빅톤 출신 허찬 등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되며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여기에 남태현까지 음주운전 논란에 합류한 상황.
남태현의 화려한 ‘논란사’가 시작된 것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태현은 tvN ‘작업실’에 함께 출연한 장재인과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갔다. 그러나 2개월 만에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하면서 연예계는 발칵 뒤집어졌다.
남태현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 오피셜’에 출연한 남태현은 양다리 논란을 언급, “제가 잘못했고 원인을 제공한 건 맞다.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을 만났고 저 때문에 상처받았으니까 너무 죄송하다”라며 “그 일을 계기로 사람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요새는 거의 수도승처럼 집에서 지낸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직하게 살자.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라며 “다 참으라고,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비단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하나”라고 분통을 터뜨려 양다리 논란은 또 다시 구설에 올랐다.
남태현의 요란한 연애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저 때림”이라는 글과 함께 남태현과의 셀카를 게재했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서울 용산구에서 카페 겸 바를 동업해온 것으로 알려진 바.
해당 글을 돌연 삭제한 서민재는 이후 “남태현 주사기 나한테 있음” “녹음 있다 내 폰에” “그땐 사랑” 등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글을 연달아 올렸다. 서민재의 폭로글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졌고, 해명을 요구하는 요청에 남태현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짤막한 입장을 내놨다.
하루가 지난 뒤 서민재는 연인 간의 다툼 중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면서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고, 그래서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실수로 인해 다쳐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라고 밝혔다.
“서로 화해했다”는 서민재의 입장 발표 후 남태현 또한 “어제의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린다.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두 사람은 연인 간 다툼으로 인한 ‘해프닝’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가장 큰 논란이 됐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선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아 ‘알맹이 뺀 사과’라는 비판을 받기도.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과 서민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