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더 글로리’ 속 배역 잘 소화한 배우 1위…2위는?
입력 2023. 03.20. 19:31:34

'더 글로리' 임지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에서 가장 연기를 잘 한 배우로 꼽혔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퍼블릭은 ‘GS&패널’을 통해 만20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배역을 가장 잘 소화해낸 배우’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박연진을 연기한 임지연이 59.2%(복수응답)의 선택을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

박연진은 극중 고등학교 재학 시절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에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잔인하게 학교폭력을 행사한 가해자 5명 중 1명이며, 가장 메인이 되는 악역이다.

임지연은 이번이 데뷔 후 처음으로 맡은 악역이었으나 악랄한 연기를 인상적으로 펼쳐내며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2위는 문동은을 연기한 송혜교(55.2%, 복수응답)가 차지했다. ‘가을동화’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배우인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연기 내공을 엿볼 수 있었다. 이제는 밈이 된 ‘연진아’ 역시 송혜교의 독백 나래이션에서 시작되었으며, 차분한 톤과 딕션으로 ‘목소리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최혜정 역의 차주영(31.0%), 4위는 강현남 역의 염혜란(30.5%), 5위는 전재준 역의 박성훈(25.4%)으로 나타났다.

‘더 글로리’ 시청자의 약 50%는 공개된 주 사흘 내에 파트2 마지막회까지 시청했다고 응답했으며, 1주 내에 시청한 비율은 약 70%까지 달했다. 마지막회까지 시청한 응답자의 83.1%는 결말에 대해 ‘만족한다(만족+매우 만족)’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완벽한 결말’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만큼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글로리’를 주변에 추천할 의향(추천+매우 추천) 역시 84.2%로 높게 나타났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0%포인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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