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승리, 유흥→유혜원 열애설까지…논란도 가지가지
입력 2023. 03.27. 15:26:56

승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전 멤버 승리가 여전히 반성 없는 행보로 눈총을 사고 있다. 출소 직후 승리는 지인들과 유흥약속을 잡는 것은 물론, 해외여행에 열애설까지 논란도 가지가지다. 저지른 과오와 잘못은 모조리 잊은 채 ‘잘 먹고 잘 사는’ 승리에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최근 승리는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세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서 커플 여행을 즐겼다는 목격담이 전해진 것.

앞서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지난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매매, 성매매 알선, 업무상 횡령, 특경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식품위생법 위반, 외국환 거래법 위반, 상습도박 등 9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지난달 출소했다.

그러나 출소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해진 승리의 근황은 과거와 별반 다름이 없었다. 지인들에게 서슴없이 “클럽 가자”며 유흥 약속을 잡거나 태국 방콕 여행 중인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여기에 승리의 열애설 상대인 유혜원의 구설까지 더해져 연일 소란스러운 상황이다.

승리와 유혜원은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8년과 2020년에도 열애 의혹이 불거졌으며 2021년엔 승리의 입소 현장에도 유혜원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당시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 열애설은 흐지부지 마무리 된 바. 승리의 논란 이후 옥바라지까지 자처했다는 유혜원과 또 다시 열애설이 제기돼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지고 있다.

승리는 역시나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유혜원이 악플러들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혜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한다”라며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드리며 악성 댓글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승리와의 관계에 대한 해명도 인정도 하지 않는 유혜원에 기만 논란으로도 번졌다. 유혜원은 그간 승리의 동업자였던 전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의 아내인 박한별의 제주도 카페를 홍보하는가하면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등 대중의 관심은 필요로 해왔다.

그러나 승리와의 관계는 쏙 빼놓은 채 두루뭉술한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 선언만으로는 구설을 잠재우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얼굴이 알려진 유명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대중에 남녀사이의 속사정까지 알려야한다는 법은 없다. 다만 범죄를 저지르고 유죄 판결까지 받은 승리의 근황에서 해외여행, 유흥, 열애설은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반성의 기미는커녕 자숙 없는 태도에 대중의 괘씸죄까지 걸린 승리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유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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