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사냥개들' 우도환 "'음주운전' 김새론 하차, 잘 마무리 짓고 싶었다"
입력 2023. 06.14. 16:24:49

우도환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우도환이 '사냥개들' 촬영 중 겪었던 위기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우도환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감독 김주환)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도환은 '사냥개들' 촬영 기간 중 주연배우인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중도하차한 것과 관련 "이 작품이 세상에 나올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 작품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노력했다. 잘 마무리 짓고 싶었다. 정말 진심을 다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사냥개들' 김주환 감독은 7,8부 대본 작업을 다시 해야만 했다. 이로 인해 '사냥개들' 촬영은 잠정 중단됐다. 우도환은 "건우여서 (이 같은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친구였기 때문에 어떤 위험이 닥쳤을 때 절대 회피하지 않으려고 했다. 절대 무너지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무너지면 작품이 무너지고, 스태프가 무너질 것 같았다. 잘 쌓아온 탑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았다. 모든 걸 더하려고 했다. 더 웃고 으›X으›X했다. 더 활기차게 '잘하고 있다'라고 항상 외쳤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상이 형 더 의기투합을 했다. 모두가 전우 아닌 전우였다. 그렇게 공개된 작품이다.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서로가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총 8부작으로, 지난 9일 전편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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