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1차 예고편 공개…조진웅, 이름 되찾을까
입력 2024. 01.09. 10:30:36

데드맨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영화 '데드맨'이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데드맨'(감독 하준원)은 이름을 사고파는 명의 도용 범죄와 ‘바지사장’ 세계를 소재로 한 범죄 추적극이다.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

공개된 1차 예고편은 "2019년 4월 7일 사망, 죽었는데 죽은 적이 없었다는 거네요?"라는 질문을 받은 이만재(조진웅)의 덤덤한 표정으로 시작한다. 인생의 벼랑 끝에서 살기 위해 이름까지 팔며 바지사장계 에이스가 된 이만재가 하루아침에 1천억 횡령 누명을 쓴 채 '데드맨'이 되기까지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타고난 지략으로 정치판을 쥐락펴락하는 최고의 컨설턴트 심여사(김희애)와 이만재의 행방을 쫓는 또다른 인물 공희주(이수경)가 차례로 등장해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물론, 이만재의 이름을 둘러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데드맨'은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 '괴물'의 각본을 공동 집필한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과 베테랑 배우 김희애, 그리고 차세대 연기파 배우 이수경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7일 개봉.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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