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남편 간호에 "결혼 부정적이라 생각…남편은 평생 내 편"
입력 2024. 01.29. 16:52:36

김준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결혼에 대해 바뀐 생각을 밝혔다.

지난 28일 김준희는 자신의 SNS에 "어젯밤 토하고 설사하고 위가 너무 아파 죽을 고비를 넘긴 밤. 남편이 만들어준 양배추즙 먹고 겨우 잠들었다"며 양배추즙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그는 "예전에 아플 땐 혼자 버티고 이런 거 만들어 먹을 생각도 못 했다"며 "나를 걱정하는 평생 내 편. 남편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준희는 "예전엔 '남편은 남의 편이다', '남편 출장가서 너무 좋다'라는 다른 사람들 말을 믿으며 결혼은 부정적이고 행복하지 않은 제도라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남편을 끔찍히 사랑하고 아내를 정말 아끼는 우리 같은 부부도 많다. 그래서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고 살아갈 만한 것"이라며 결혼에 대해 변화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김준희는 "맞다. 남편 파견가서 두 달 주말부부 하는데 심심해 죽는 줄 알았다", "제 주변에도 그런 분들 많다" 등 자신의 말에 공감하는 DM을 뒤이어 공개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자 친구와 결혼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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