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온 길 틀리지 않아" '15주년' 하이라이트, 팀워크로 빛낼 '스위치 온'[종합]
입력 2024. 03.11. 16:58:14

하이라이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15주년의 원동력이 된 팀워크와 함께 또 한번 가요계를 밝게 비추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하이라이트는 11일 오후 미니 5집 '스위치 온(Switch On)'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스위치 온'은 하이라이트가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하이라이트는 네 멤버의 데뷔 15주년이 되는 올해, 더욱 특별한 마음으로 불빛을 켠다는 뜻의 '스위치 온'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 대해 양요섭은 "많은 분들이 우리의 음악을 통해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길 바라고 만든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기광은 "1년 4개월,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았다. 타이틀부터 수록곡도 정말 성의 있게 고르고 열심히 만들었다"며 "늘 콘서트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콘서트에서 하기 적합한 곡을 생각하고 작업했다. 신나는 곡도, 청량한 곡도 있다. 콘서트에서도 충분히 다섯 곡 모두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번 타이틀곡은 지금껏 들어왔던 하이라이트의 곡들과는 조금 다르다. 타이틀곡 '바디(BODY)'는 하이라이트가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하우스 스타일의 감각적인 곡이다. 중독성 강한 챈트 멜로디에 '이 순간 너와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라는 사랑 고백을 담았다.

이기광은 "많은 대중분들이, 팬분들이 느끼시는 하이라이트스러움은 서정적인 댄스곡인 것 같다. 그런 것도 좋지만 이번에는 계절에 맞게 신나고 즐거운 곡을 가져가 보면 어떨지 생각했다"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도 느꼈지만 저희 멤버들이 정말 재미있다. 그런 유쾌한 분위기에서 더 빛을 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우스 스타일의 곡은 첫 시도기도 하고, 위트와 멋짐이라는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서 고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이기광은 '스위치 온', '하우 투 러브(How to Love)', '인 마이 헤드(In My Head)'까지 총 세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기광은 "다른 앨범 작업처럼 이번에도 너무나 즐거웠다. 멤버들이 정말 잘 따라와줬다"며 "회사 직원분들과 열심히 회의한 끝에 저의 곡들이 선정돼서 기쁘다. 멋지게 잘 소화해 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근 많은 보이그룹들의 컴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편한 분위기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기광은 "모든 보이그룹이 각자 매력이 있듯 하이라이트도 하이라이트만의 매력이 있다. 어디서든 현장 분위기가 좋고, 웃으면서 즐겁게 한다는 것 자체가 매력이다"라며 "그렇게 나오는 매력이나 바이브가 많은 분들에게 잘 닿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앨범에서도 하이라이트만의 음악적 매력, 우리만의 춤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스위치 온'이 많은 분들에게 스며들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하이라이트는 15주년을 맞았다. 이기광은 "숫자로 들으면 꽤 오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붙어 있었고, 같이 떠들고 놀았던 추억이 많다 보니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흐른지 모르겠다. 15주년도 정말 감사하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노래하고 춤추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양요섭은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지?'라는 생각과 함께 15년 동안 참 잘해왔다는 생각이다. 하이라이트가 대견하고 내 스스로에게도 잘해왔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15주년이라 더 특별할 수도 있지만, 그런 걸 떠나 매 순간 매 활동이 하이라이트와 팬들과 함께하면 다 특별하다"고 이야기했다.

윤두준은 "데뷔일인 10월 16일이 되면 제대로 15주년을 맞게 된다. 그쯤이면 거의 연말이라서 그때까지 올 한 해를 잘 해나가자는 목표가 확실히 생긴 것 같다. 올 한 해도 잘 알차게 마무리해서 행복한 15주년을 만드는 게 저희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멤버들은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양요섭은 "단기적으로는 이번 앨범의 성공이다. 많은 분들께서 따라 불러주시고 사랑해주시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며 "장기적으로는 멤버들이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15년 동안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하게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두준도 "15년 전에 저희가 데뷔했을 때에도 각자 막연하게 지금을 상상해 본 적은 있었을 것 같다. 그 당시에 15년 후를 떠올렸을 땐 지금 같은 상황을 상상도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1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앨범 발매날에 긴장감 있게 이 자리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그동안 걸어온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자부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런 긴장감과 설렘을 오랜 기간 동안 멤버들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하이라이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이라이트 '스위치 온'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어라운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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