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前 소속사, 오늘(19일) 기자회견 "강제추행 피해 CCTV 공개"
입력 2024. 03.19. 07:40:51

오메가엑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 측이 강제추행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다.

스파이어 측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모 전 대표의 강제추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는 오메가엑스가 지난 2022년 11월 성추행, 폭언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한 지 약 1년 4개월 만이다.

스파이어 측은 "강모 전 대표는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젊은 오메가엑스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형사고소 및 언론공개를 주저했다"며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자(강모 전 대표)를 향한 억측이 도를 넘는 상황에 더 이상 진실을 묻어둘 수 없다고 판단해 용기를 내어 강제추행을 당한 CCTV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폭언, 폭행 및 부당대우를 당했다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월 법원은 오메가엑스의 손을 들어줬고, 그해 7월 현 소속사 아이피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1월 1년 5개월 만에 미니 3집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고, 올해 2월에는 첫 국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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