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정준영, 오늘(19일) 만기 출소
입력 2024. 03.19. 08:23:38

정준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정준영이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19일 오전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이날 정준영은 검정 모자와 검정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교도소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허모 씨, 권모 씨, 김모 씨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부터 수개월 동안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찍은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있다.

재판부는 지난 2019년 11월 29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정준영에게 징역 6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정준영 등 피고인 5명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고 검찰 측도 항소했다.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정준영에게 징역 5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명했다. 정준영은 1심보다 1년 감형받았다.

정준영은 지난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KBS2 '1박2일'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