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류준열, 오늘(19일) 첫 공식석상…‘환승연애 스캔들’ 입 열까
입력 2024. 03.19. 09:30:08

류준열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류준열이 ‘환승연애’ 스캔들에 휩싸인 가운데 오늘(19일)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다.

류준열은 1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는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다.

류준열은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 후 전 여자친구였던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면서 ‘환승연애’ 의혹에 휩싸인 바. 현 여자친구 한소의와 전 여자친구였던 혜리가 환승연애 의혹에 정면대응한 것과 달리, 류준열은 침묵을 지키며 별다른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기에 이날 행사에서 어떤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류준열, 한소희는 지난 15일 하와이 호텔 목격담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은 하와이 체류에 대해서는 맞다고 했지만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겼고, 류준열과 팔로우도 끊어 환승연애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의혹이 불거지자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칼을 든 강아지 사진을 배경으로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라며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맞받아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결국 한소희는 다음 날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류준열과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환승연애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면서 류준열이 혜리와의 결별은 2023년 초이며 본인과의 열애는 2024년 초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굳이 왜 남의 연애 기간을 밝히나”라고 지적하자 한소희는 “결별 시기는 사적으로 들은 게 아니라 작년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인데 무례하면 삭제하겠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비판이 거세지자 한소희는 오랫동안 팬들과 소통해왔던 블로그 계정을 폭파 시켰다.

혜리도 논란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가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혜리의 입장 표명 후 류준열과 한소희는 이날 각각 다른 시간대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하와이에서 입국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