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베이글→가지 덮밥, 달인의 비법은 [Ce:스포]
입력 2024. 03.25. 21:00:00

'생활의 달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베이글, 수건, 가지 덮밥 등 다양한 분야의 달인이 등장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이색 달인들이 출연한다.

제주도에서 대박을 터트린 달인의 베이글이 서울에 상륙했다. 달인의 베이글을 한 입 베어 물면 마치 뉴욕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 뉴욕 3대 베이글인 에싸 베이글의 장인 밑에서 무급으로 일하며 베이글 만들기의 기본기부터 다졌다는 달인. 그가 정통 방식으로 구운 겉바속쫀(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베이글은 우유, 버터, 계란이 일절 들어가지 않아 담백함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데. 달인의 뉴욕식 베이글을 만나본다.

일 년 매출 약 1,3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1위 수건 명가에 수건을 만드는 달인이 등장한다. 단 2초 만에 불량을 찾아낸다는 노경화 달인. 수건은 피부에 직접 닿는 물건이다 보니 박음질이 잘못되거나 실밥이 뭉치면 상처를 낼 수 있어 검수 과정은 필수란다. 이어서 웬만한 제함기보다 더 빠르게 박스를 접는 이경화 달인도 만난다. 박스 한 개를 접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초. 작업을 시작하는 순간 1분 만에 60개의 박스를, 5분이면 300개의 박스를 접어낸다는 것인데. 수건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두 달인의 작업 과정을 공개한다.

중국 출신 요리사가 직접 요리하는 우육면 전문점으로 알려진 달인의 가게. 여행을 가지 않아도 중국 현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의 또 다른 별미가 있다. 바로 짭짤한 소스에 졸인 가지와 돼지고기를 올린 가지 덮밥! 한 입 먹으면 입 안에서 가지가 눈 녹듯이 사라질 정도로 부드럽고 말랑한 식감을 자랑한다는데. 지금껏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중국식 가지 덮밥을 만나본다.

끈기 있는 뚝심으로 ‘세상의 모든 도전’을 하는 광기 그 자체의 달인이 나타났다! 기발한 도전으로 매번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최재혁 달인. 도전을 위해서라면 밤새우는 것은 기본. 심지어는 며칠에 걸쳐 진행하는 도전에도 포기하지 않고 뭐든 성공해 내는 것이 그의 능력이다. 보통 끈기로는 감당조차 못 할 놀라운 도전을 들여다본다.

일명 홈쇼핑계의 유재석이라 불린다는 한호용 달인. 그가 출연하면 주문 폭주에 품절 사태까지 벌어진다는데. 매출을 벌어들이는 비결은 바로 ‘맛있게 먹기’다. 쇼호스트가 입담을 뽐낸다면, 한호용 달인은 표정과 몸짓, 감탄사로 먹방 연기를 뽐낸다. 콜라 청량하게 마시기, 면 후루룩 먹기, 햄버거 푸짐하게 먹기 등. 달인의 맛깔 나는 연기 비결을 엿본다.

오로지 바삭한 수제 김말이 하나로 유명한 분식집이 있다. 기본 중의 기본인 담백한 야채 김말이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치즈 가득 김말이, 새우가 통으로 들어가 입 안 가득 행복을 선사한다는 새우 김말이까지. 다양한 메뉴들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그러나 김말이는 무엇보다 ‘간’이 생명이다. 당면에 비법 간장 소스를 넣어 버무린 후, 마른 김에 넣어 비법 가루(?)를 살짝 묻혀 즉석에서 튀겨내는 것이 비법이라고.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그 맛, 달인의 수제 김말이를 만난다.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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