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한소희, 이번엔 '조작 사진'까지…계속된 잡음 '재미없어'
입력 2024. 03.28. 15:47:43

한소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사생활 여파로 곤욕을 치른 배우 한소희가 SNS를 재개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악의적인 조작 사진이 퍼지면서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한소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 촬영 사진을 올리며 SNS 활동 재개했다. 하지만 사생활 여파 때문이었을까. 악의적인 사진 편집으로 인한 루머로 또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당시 한소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한 커뮤니티에는 한소희가 'get lost(꺼져)'라는 글귀를 적었다가 삭제했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이는 악의적인 합성 사진임이 드러났다. 최근 배우 류준열과 열애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환승연애 논란에 휩싸인 한소희를 향한 악감정으로 악의적인 편집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한소희는 지난 15일 류준열과 하와이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계속해서 화제가 됐다. 그러던 중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라고 SNS에 게재하며 환승연애설까지 불거지게 됐다. 이에 한소희는 "저도 재밌다"라며 칼 든 강아지 사진을 업로드 등 발끈한 모습을 보였다.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끼던 소속사와 달리 한소희는 자신을 둘러싼 설에 대해 참지 못하고 발끈했다. 그는 블로그를 통해 결국 류준열과의 열애설을 인정했고, 이 과정에서 류준열과 전 연인 혜리의 결별 시기 등을 언급한 것이 더욱 논란을 키웠다. 한소희는 이로 인해 블로그를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혜리가 상황 정리에 나섰다. 그는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렇게 양측이 서로 사과하며 상황은 종결되는 듯했지만, 열애설의 후폭풍은 심상치 않았다. 한소희가 맡고 있던 소주를 비롯해 은행, 중고차 등 브랜드와 줄줄이 계약이 종료된 것. 광고 계약 종료는 흔히 있는 일이나 사생활 논란 여파가 있었다는 추측도 나온다. 그런가 하면 그의 요란한 열애로 한 브랜드 SNS에는 비난 댓글이 쏟아져 댓글 창까지 닫아야 했다.

개인 감정을 SNS에 드러내며 논란을 촉발시킨 것은 본인들이 자초한 일이지만, 이들을 둘러싼 인격 모독성 댓글이나 추측성 글이 난무하고 있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계속된 잡음 끝에 한소희는 오랫동안 운영해 왔던 블로그도 정리하고 SNS 활동을 최소화하며 2주간 침묵하다 팬들과 소통을 재개했다. 수일간 뜨겁게 달군 열애 후폭풍을 딛고 다시 '본업'에 집중하며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소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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