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류준열과 열애' 한소희, '환승연애' 재차 해명+혜리 또 저격→빛삭
입력 2024. 03.29. 08:51:00

한소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재밌네' 대첩 2라운드의 시작일까. 배우 한소희가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 재차 해명하며,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를 또 다시 저격했다.

29일 오전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하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통해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열애에 대해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보니 결국 너나 할 거 없이 얼굴값 꼴값하던 탓에 시간낭비하기 십상이었고 나이는 더 이상 어리다고 할 수 없는 서른이 되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다"라며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으레 남녀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이라고 류준열과 첫 만남 시기를 밝힌 뒤 "정확히 초면이다. 그 전부터 친분이 있었네라는 말도 안되는 댓글들은 무시하겠다.공식, 사석에서도 만난적도 연락을 취하거나 중간에 아는 사람도 일절없었을 뿐더러 집에 있는 곰도 2021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하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전 연인과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접근할 생각 추호도 없었다"라고 강조하며 "(류준열과 혜리는)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선배님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라며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히 한소희는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서 사과를 받고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라고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에게 따져 물었다. 앞서 혜리는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 소식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바 있다.

악플러들에게는 "또 반성하지 못하고 글을 올리네 마네 그저 비난하시는 분들에게는 저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으며 저를 소비하지 마시고 제발 끝까지 저를 싫어하시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시고 절 찾지도 마시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소희는 "끝으로 최근 이 문제로 피해를 보셨을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올린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다만, 해당 글은 작성 10분여 만에 삭제됐다.



한편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는 지난 15일 하이와발 목격담을 시작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두 사람은 그 다음달 열애를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류준열과 장기간 열애를 이어왔던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며 류준열과 SNS 팔로워를 끊으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류준열과 혜리가 헤어지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소희를 만났다는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진 것. 이에 대해 한소희는 자신의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환승연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여러차례 해명했다. 이후 혜리도 현 상황이 불거진 것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한소희가 다시 한번 자신의 입장을 전하며 혜리를 저격하는 글을 올리면서 다시금 세 사람을 둘러싼 이슈가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수면 위로 올라왔다. 혜리가 한소희의 이 같은 입장 표명에 대해 이번에는 어떻게 반응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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