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금전 요구? 해킹범 소행…고소 진행 중"
입력 2024. 03.30. 10:53:56

이아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이 금전 요구 의혹에 대해 해킹범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아름은 30일 자신의 SNS에 "현재 해킹범은 여전히 폰과 인스타를 넘나들며 실시간 제 문자 상황 사진 인스타 상황 등 다 알고 있다"라며 "잡으려 해도 잡을 수가 없어서 폰을 바꿔도 봤지만 여전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공개된 녹취에 대해선 "진짜 팬이라며 다가와 기억에 남았던 사람이지만 한동안 소통도 없었는데 대뜸 저한테 디엠이 와서 돈을 빌렸다길래 제가 많이 놀랐었다"라며 "그건 본인이 아실 거다. 그분 조차 해킹범에게 2300만원을 넘게 보냈다고 하더라. 렇게 그런 이야기를 만나서 나누며 엄마가 밥도 사드리고 제가 그런 건 아니어도 일해서 갚아드리겠다고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저 녹취는 제가 정말 아이가 아플 때 도움 청했던 딱 한 번, 간절함에 부탁을 드렸고 그 외에 제 통장에 2300만 원 같은 돈은 찍힌 적도 없다"며 "교묘하게 거짓말을 해가면서 저희를 배신했다. 뻔뻔하게 악질 같은 행동을 해서 문제를 크게 만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후 이런 해킹범의 소행이 인스타뿐 아니라 카카오톡까지 털어가며 지인들에게까지 일을 벌여놔서 다 갚느라 정말 곤란한 상황까지 갔었다. 여전히 곤란하지만 그래도 꿋꿋히 이겨내고 돌려주려고 노력 중인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아름은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금액이 상당해 저도 오빠도 억울함에 결국 경찰과 검찰의 힘을 빌리기도 했다. 현재 고소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처음에는 나로 인해 벌어진 일이 아닐까 해서 아주 미안했는데, 끝까지 가보면 알겠다. 결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새 남자친구와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다 전 남편의 아동학대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최근 휴대전화 해킹 등 협박이 이어지면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아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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