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출신 윤혁, 17억 사기 혐의로 징역 10년 구형
입력 2024. 04.04. 16:52:27

윤혁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이 검찰로부터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 심리로 열린 윤씨 결심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혁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20명 가량으로 많은 데다 피해액도 17억 원에 이른다"면서 "피고인이 일부 범행을 부인한 점 등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윤혁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인 등 20여명에게 투자를 유도한 뒤 총 17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중국에 화장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하는데 투자하면 원금에 30%의 수익을 얹어 2∼3주 안에 돌려주겠다"며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중에는 윤혁과 친분이 있던 동료 연예인, 매니지먼트 관계자, 팬들을 포함해 법조인도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해 6월 윤혁은 8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그 전후로 또 다른 7건의 사기 혐의가 확인돼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재판부는 윤혁의 모든 사기 사건을 병합해 심리를 진행했다.

윤혁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3일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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