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보아, 갑작스러운 은퇴 언급에 팬들 충격…악플 여파일까
입력 2024. 04.08. 14:25:41

보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겸 배우 보아가 돌연 은퇴를 언급했다. 동시에 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과의 계약 종료 시기까지 밝혀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보아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고 글을 게재했다.

일각에서 '운퇴'가 '운동 퇴근'을 줄인 말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자 보아는 "제가 오타가 났었네요 은퇴"라고 정정했다.

다음날 보아는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걱정하지 마라, 내 사람 점핑이(팬덤 애칭)들"이라고 전했다.

보아의 갑작스러운 은퇴 언급에 대중은 충격에 빠졌다. 특히 최근 보아가 악플에 대해 고통을 호소한 바, 팬들의 우려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보아는 지난 2월 종영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하지만 출연 이후 보아는 어색한 연기, 그리고 입술 모양, 오버립 화장 등 외모에 대한 악플에 시달렸다.

이에 보아는 라이브 방송 중 "오버립은 제가 입을 이렇게 하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점점 그때 퍼졌나 보다"면서 "제 입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고 있는데 멀쩡하지 않나. 걱정 안 해도 된다. 제 입술은 안녕하다"고 설명했다.

쿨하게 대응했지만 악플은 계속됐고, 결국 보아는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라며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을 찌웠더니 돼지 같다 그러고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 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더불어 지난달 30일 채널A '뉴스A'의 '오픈 인터뷰'에서도 "연예인도 사람이다. 많은 분들이 연예인을 화풀이 대상으로 여긴다는 생각이 든다. 악플은 그냥 나쁘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24년 간 쉼 없이 활동했던 보아가 갑자기 은퇴를 암시하면서 악플로 인한 번아웃이 온 것 같다는 추측이 일고 있다. 이에 팬들은 최근 게시물을 통해 글을 남기며 보아를 계속해서 응원하고 있다.

한편 보아는 2000년 데뷔 후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배우, MC 및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특히 최근에는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보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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