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홍예지, 두 번째 사극 도전…안정적인 연기력 ‘눈도장’
입력 2024. 04.15. 10:52:15

'세자가 사라졌다' 홍예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홍예지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홍예지는 MBN 새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에서 어의 최상록(김주헌)의 고명딸이자 한양 최고 상여자 최명윤으로 등장했다.

지난 방송에서 최명윤은 얌전하기로 소문난 것과는 다르게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왈패들을 싸움과 술 내기에서 모두 이겼을 뿐만 아니라 행랑아범에게 술 취한 모습을 들킬뻔 하자 완벽한 표정관리로 태연스럽게 술 마신 사실을 들키지 않고 지나가는 능청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최명윤은 남편을 죽게 만드는 ‘과숙살’을 타고난 자신 때문에 보쌈 당한 이건(수호)의 얼굴에 술을 부어 깨운 명윤은 이건이 나중에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몸종인 오월이와 옷을 바꿔 입은 후 미리 왈패두목에게 이야기해 준비해놨던 말로 이건의 도망을 도우며 그녀의 명석함을 뽐냈다. 또한 다친 이건을 능숙하게 치료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두뇌, 싸움, 의술 등 모든 일에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과정에서 최명윤 역을 맡은 홍예지는 첫 사극 ‘환상연가’ 때보다 더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톤과 발성으로 발랄, 능청, 진지 등 다양한 감정표현을 넘나드는 연기를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액션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앞으로의 활약에 청신호를 켰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세자가 사라졌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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