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김히어라 측 "당사자 만나 기억 정리…서로 응원하기로"[전문]
입력 2024. 04.16. 15:32:17

김히어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김히어라 측이 지난해 제기된 학폭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김히어라는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램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동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김히어라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입장문을 정리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김히어라의 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김히어라는 강원도 원주시의 한 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모임 '빅상지'의 멤버였으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에 휘말린 것.

이에 김히어라 측은 '빅상지' 멤버로 어울린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모임은 일진 모임이 아니며 학폭 의혹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피해자 H씨와 대화 내용 일부가 공개되면서 진실 공방으로 이어졌다. 이에 소속사는 학폭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매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하 그램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해 김히어라 배우의 학폭과 관련된 당사의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김히어라는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전해 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김히어라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그램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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