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소속사 독립 시도했나…하이브, 민희진 감사 착수
입력 2024. 04.22. 15:26:43

민희진 대표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기획사 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보고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섰다. 이날 오전 민 대표를 비롯해 경영진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하이브는 A씨 등이 경영권을 손에 넣어 독자 행보를 시도하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감사팀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해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이날 확보한 전산 자산 등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어는 민 대표가 지난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하이브의 지분율이 80%다. 나머지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다.

민 대표가 론칭한 그룹 뉴진스는 2022년 데뷔해 '하입보이(Hype Boy)', '어텐션(Attention)', '오엠지(OMG)' 등으로 연이어 히트를 기록했다. 뉴진스는 내달 컴백을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어도어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