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릴리즈→?' 아일릿, 팬덤명 재차 수정 "혼선 드려 죄송"[전문]
입력 2024. 04.22. 15:34:08

아일릿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공식 팬클럽 명칭 결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22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일릿의 공식 팬클럽 명 변경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지난 4월 21일 공개된 팬클럽명은 팬 여러분의 참여로 모인 다양한 후보들 중 아일릿과의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정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공개 후 제기된 여러 우려 의견들을 고려하여 공식 팬클럽명을 다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아일릿의 새로운 팬클럽명은 재공모 절차 없이 기존 최종 후보 중에서 선정하여 추후 안내드릴 예정이다. 팬클럽명 결정과 관련하여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아일릿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식 팬클럽명 '릴리(LILLY)'를 발표했으나, 그룹 엔믹스(NMIXX) 멤버 릴리와 이름이 겹쳐 논란을 빚었다. 이어지는 우려의 목소리에 팬덤명을 '릴리즈(LILLYs)'로 변경했다.

그러나 이번엔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개인 팬덤명과 중복돼 논란이 됐다. 리사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결국 빌리프랩 측은 팬클럽 명을 재검토 하기로 결정했다.

◆이하 빌리프랩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

아일릿을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일릿의 공식 팬클럽명 변경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지난 4월 21일 공개된 팬클럽명은 팬 여러분의 참여로 모인 다양한 후보들 중 아일릿과의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정되었습니다.

다만, 공개 이후 제기된 여러 우려 의견들을 고려하여, 공식 팬클럽명을 다시 선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일릿의 새로운 팬클럽명은 재공모 절차 없이 기존 최종 후보 중에서 선정하여 추후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팬클럽명 결정과 관련하여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