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샤이니 온유, 10개월만 공식 석상…본격 활동 재개 신호탄
입력 2024. 04.22. 15:58:49

온유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활동 중단 10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해 화제다. 건강해진 모습의 근황을 전하며 팬미팅, 콘서트 등 그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온유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공영방송 미디어콥이 개최한 '싱가포르 스타어워즈 2024'에 참석했다.

이날 온유는 "처음 왔을 때 알 수 없는 긴장감과 묘한 떨림이 있었는데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며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분들을 생각하니 제가 다 행복하더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드라마 어워즈라, 제가 옛날에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에 출연한 적이 있어서 거기서 나온 노래인 '유어 마이 에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새로 시작했으니,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무대도 있을 것이고, 새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께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또 온유로서 새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도전하는 걸 멈추지 않고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온유는 지난해 6월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온유, 그리고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에 온유는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몰라볼 정도로 마른 모습이 공개돼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약 6개월 후인 12월에는 생일을 맞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생일 축하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함께 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 고르기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온유는 지난 3일 SM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신생 기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내달 18일 국내 첫 단독 팬미팅 '게스!(GUESS!)' 개최 소식을 전했고, 티켓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내달에는 샤이니 완전체 앙코르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지난해 건강 문제로 불참했던 온유까지 4인 모두가 참여해 데뷔 16주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건강 회복과 동시에 솔로부터 그룹까지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온유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싱가포르 스타어워즈 2024' 캡처,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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