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민희진 저격에도 글로벌 인기…국내 주요 차트도 ‘올킬’
입력 2024. 04.24. 08:30:21

아일릿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신인 그룹 아일릿이 전 세계 차트에서 ‘롱런 인기’ 시동을 걸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4월 27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이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200’에서 각각 3위, 6위를 차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대형 팝스타들의 컴백 러시에도 두 주요 차트에 4주 연속 진입해 상위권에 포진한 ‘마그네틱’의 뒷심이 돋보인다. 앞서 ‘Magnetic’은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4월 20일 자)에 입성,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또한 ‘슈퍼 리얼 미’는 ‘월드 앨범’ 5위, ‘히트시커스 앨범’ 10위에 랭크돼 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아일릿은 ‘이머징 아티스트’에 28위로 3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아일릿은 신기록을 세웠다. 오리콘 최신 주간차트(4월 24일 자)에 따르면, ‘마그네틱’은 일주일 동안 조회(재생) 수 1,167만 회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아일릿은 이 차트에서 3주 연속 1,000만 조회 수를 돌파한 첫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특히 ‘마그네틱’의 오리콘 누적 조회 수는 이 차트 기준 4천 62만 2,581회인데 이는 이번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 오른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은 이미 아일릿이 석권했다. ‘마그네틱’은 23일 발표된 멜론, 벅스, 지니뮤직, 네이버 바이브, 플로 일간차트(4월 22일 자) 모두 1위에 오르며 이른바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보고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민희진 대표는 “이번 사건의 본질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있다”라며 아일릿이 ‘뉴진스의 아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중들은 민희진 대표의 주장에 “선을 넘은 표현”이라고 지적,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빌리프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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