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오늘(27일) 마지막 전국투어 시작…한정판 앨범 발매도
입력 2024. 04.27. 15:11:15

나훈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나훈아의 전국투어가 시작됐다. 한정판 앨범까지 발매되면서 그의 '라스트 댄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나훈아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LAST CONCERT)'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진행되며 약 7000석 규모의 3회 공연으로 이뤄진다. 1일 2회 공연을 강행하며 팬들과 알찬 시작을 보낸다.

이날 나훈아의 콘서트에서는 한정판 컬렉션 100곡의 음반이 나왔다. 여기엔 아티스트가 뽑은 100곡을 비롯해 CD 5장, USB 1개, 사진집 100페이지, 가사집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전국투어 각 지역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나훈아는 이번 전국 투어를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월 그는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며 은퇴를 시사했다.

이어 "세월의 숫자 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없기에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며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크고 높은 소리로 외쳐드리고 싶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콘서트 부제도 라스트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는 인천을 시작으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 등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콘서트가 될 수 있다는 소식에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나훈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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