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올초 '뉴진스 계약 단독 해지권' 요청…하이브 "무리한 요구"
입력 2024. 05.02. 09:59:37

민희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측에 '뉴진스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 대표 측 법무법인은 지난 2월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이 담긴 주주 간 계약서 수정안을 하이브 측에 보냈다.

해당 수정안은 지난 연말 양측이 '풋백옵션 배수 30배'와 '추가된 지분 5%에 대한 풋백옵션 적용' 등으로 갈등을 벌인 이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민 대표의 요구가 받아들여졌다면 뉴진스는 어도어 이사회나 하이브의 관여를 거치지 않고 민 대표의 의지만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된다.

하이브는 이 제안이 무리하다고 보고 거절하는 회신을 보냈으며, 민 대표의 이러한 요구가 지난 25일 감사 중간 결과에서 공개된 '어도어는 빈껍데기가 됨'이라는 대화록과 일맥상통한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위해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다. 민 대표 측에서 이를 거절하자, 하이브는 법원에 임시 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심문기일이 진행됐으며, 어도어 측 변호사는 "5월 10일까지는 이사회가 열리고 5월 말까진 주총이 열릴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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