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엔터사 첫 대기업 지정 "케이팝 세계화→엔터 급성장"
- 입력 2024. 05.15. 12:17: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대기업 집단에 지정됐다. 총수는 하이브 설립자이자 최대 주주인 방시혁 의장이다.
하이브
1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하이브를 비롯해 88개 기업집단(소속회사 3318개)를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 통지했다.
공정위는 "케이팝(K-POP)의 세계화로 앨범, 공연, 콘텐츠 등이 주요 수익원인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급격히 성장했다"면서 특히 "하이브는 BTS 등 다수의 글로벌 팬덤 보유 가수들이 속해있는 ㈜하이브를 주축으로 하는 집단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 주력집단 중 최초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기존에 공개하던 사업보고서, 재무제표 등을 비롯해 공정거래법상 대규모 내부거래, 비상장 중요사항, 기업집단 현황 등을 추가로 공시해야 한다.
또한 방시혁 의장에 대한 사익편취 규정도 적용된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지분 31.8%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이번 하이브 대기업집단 지정과 함께 '동일인(총수)'로 지정됐다. 이에 방시혁 의장의 친인척 등 총수 일가가 있는 계열사로 일감 몰아주기 차단을 위한 사익편취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한편, 현재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어도어를 비롯해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KOZ 엔터테인먼트 등 11개의 레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팬플랫폼 위버스, 게임 퍼블리싱 기업 하이브 IM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