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이희준 “♥이혜정, 애정신에 질투? 집에서 더 세게 뽀뽀” [5분 인터뷰]
입력 2024. 06.25. 15:03:24

'핸섬가이즈' 이희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희준이 아내이자 모델 이혜정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희준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중 공승연과 로맨스 호흡에 대해 이희준은 “승연 배우가 진짜 선배들에게 잘한다. 성민이 형, 제가 완전 아저씨인데 무슨 흥미가 있겠나. 항상 들어주고, 밥 먹으러 가거나 술자리에서도 끝까지 남아있다. 무슨 얘기를 해도 ‘우와~’하면서 웃어준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 이야기 잘 들어주는 줄 알고 이야기 많이 했다. 그걸 승연 배우가 잘해줬다. 그래서 저희도 승연이를 대하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라며 “연기 조언할 때도 편하게 잘 들어주니까. 그 관계가 평화로웠던 것 같다. 그게 영화에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웃음 지었다.

로맨스 연기에 대한 아내 이혜정의 반응을 묻자 “혜정이는 항상 응원해준다”라며 “지금 공연도 뽀뽀신이 있는데 질투하는 척 하다가도 응원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뽀뽀신이 있으면 집에서 더 세게 뽀뽀를 해준다”라고 덧붙이며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오랜만에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 것에 대해 “(이혜정이) 너무 좋아한다. 악역을 하면 집에서 피폐해져있으니까”라며 “훨씬 밝은 일상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이희준은 극중 우락부락한 성난 근육과 달리 한없이 세심하고 다정한 성격을 지닌 섹시가이 상구로 분했다. 오는 26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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